롯데백화점은 내년 2월5일 설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총 2300여 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정기 대금 지급일과 관계없이 새해 1월25일 상품대금 450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선대 롯데쇼핑 홍보실장은 “대금 지급일은 매월 30일이지만 1월30일이 설 명절 연휴 직전”이라며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금 지급일을 5일 앞당겼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