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최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티몰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깨끗한나라 최현수 총괄본부장(전무)과 알리바바 티몰 영유아사업부 시저 대표를 비롯한 각 부문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티몰에 보솜이 브랜드를 공식 론칭,보솜이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티몰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우선적으로 중국 기저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티몰은 연간 5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B2C(개인과 기업간) 플랫폼이다. 브랜드 입점은 타오바오에서 증명된 브랜드 인기도·신뢰도와 티몰 자체 검증을 통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며 “이번 티몰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영유아용품 사업진출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