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액 투자자들도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에서 투자 대상 기업의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딩포유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업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 분석 리포트는 투자자문사인 씨케이인베스트먼트와 협약으로 제공하게 된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이달부터 진행되는 코딩교육 전문 벤처기업 지피트리 펀딩 때 기업 분석 리포트가 제공된다.

크라우드 펀딩을 하려면 투자자들은 플랫폼서 기업 확인 후 직접 포털 검색으로 기업 정보를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소액 투자자들은 전문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확인 할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다.

펀딩포유는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기로 결정 했다. 이를 위해 펀딩포유는 투자자문사 씨케이인베스트먼트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펀딩포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은 모두 기업 분석 리포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장민영 펀딩포유 대표는 “투자가치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라며 “투자자의 투자 안목과 수준을 높여 수익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펀딩포유는 장민영 대표가 취임한 뒤 ‘수익나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구호로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