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생산설비에 530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토탈은 4일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폴리프로필렌(PP) 40만t, 에틸렌 15만t, 프로필렌 4만t 규모의 설비를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PP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프로필렌이 원료인 합성수지다. 전기전자소재, 자동차 내·외장재, 필름 및 포장재, 식품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한화토탈은 글로벌 PP 시장이 향후 5년간 매년 5%씩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