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링크스는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진출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아이템파인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판매를 위해 전문 인력을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됐다.

아이템파인더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해외 쇼핑몰에 입점 및 판매에 필요한 계정 생성, 상품 번역, 상품 등록, 재고관리 등의 판매에 관련된 업무를 대신해 주는 아웃 소싱 서비스이다. 중소기업이 솔루션을 이용해 담당자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서비스 신청만 하면 위링크스에서 아이템파인더를 통해 신속하게 관리해 줘 별도의 해외 전문가나 담당자를 충원하지 않고 해외 판매가 가능하다.

중소기업들은 아이템파인더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마켓의 모든 주문을 통합해 볼 수 있다. 9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판매 국가에 따른 배송비, 환율, 마진 등의 정보까지 제공한다. 판매 가능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대만,미국, 유럽, 러시아 등 다양하다. 정창원 위링크스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소비자에게 제품을 팔고 싶어도 자원과 인력 문제, 관리의 어려움, 쇼핑몰 등록 방법 등을 몰라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매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