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작심삼일도 여러 번 반복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콘셉트에 착안해 ‘쏠편한 작심 3일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달 자동이체를 통해 1~3년간 적립하는 일반적인 적금 방식에서 벗어나 요일별·소액 자동이체를 통해 6개월 만기로 적립하는 상품이다. 매월 저축한도는 최대 50만원이며, 자유적립식 적금이지만 최대 3개 요일을 지정해 자동이체하면 등록한 요일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0.1%포인트씩 가산된다.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쏠(SOL)’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상품이며, 기본 금리 연 1.9%에다 우대금리(최대 0.3%)를 적용해 최대 연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요일별 소액 이체를 통해 부담 없이 만기까지 적립할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었다”며 “웹툰 상품 안내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