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發 11월의 쇼핑축제…소비자 '닫힌 지갑'이 열린다
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일 시작한 ‘빅스마일데이’ 할인 행사의 누적 판매량(상품 수 기준)은 2600만 개를 넘어섰다. 하루평균 판매량이 300만 개에 육박했다. G마켓과 옥션의 올해 하루평균 판매량은 약 150만 개. 11월 행사 효과로 판매량이 두 배로 급증했다.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에만 약 454만 개 상품이 판매됐다. 1분에 3159개, 1초에 52개 팔린 셈이다.
11번가가 이달 들어 하루 4회 선보이는 ‘타임딜’도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밤 11시 중고차매매 전문기업 케이카에서 1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11만원에 내놨는데, 38초 만에 100장이 모두 팔렸다. 5일 선보인 LG전자 건조기 100대는 1분30초, 6일 제주 롯데호텔 숙박권 500장은 14분 만에 매진됐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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