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38주년 맞아 대규모 마케팅
유통 전문업체 이랜드리테일가 이랜드그룹 창립 38주년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대규모 행사를 연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킴스클럽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전국 7500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총 3만8000명을 추첨해 괌 여행권, 삼성 UHD TV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3만원짜리 이랜드 상품권을, 200만원 이상 구입하면 8만원권을 지급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7일 하루 동안은 이랜드그룹의 신발 브랜드 ‘슈펜’과 ‘인디고키즈’ ‘밀리밤’ ‘유솔’ 등 18개 아동복 브랜드가 신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여성복과 신사복, 캐주얼, 내의 브랜드는 20% 할인 판매하고, 모던하우스의 리빙 전 품목은 20%, 가구는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자체 제작한 기획상품인 아동 E롱패딩은 행사 기간 동안 20~3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성인 E롱패딩은 7일 하루동안만 20% 깎아준다. 롱패딩 전 상품은 오리털 100%를 넣어 만들었고, 기획 대표 상품인 인디고뱅크의 E롱패딩은 시베리아 덕다운을 솜털과 깃털 80대 20% 비율로 제작했다.

특가 행사를 통해서는 데코의 원피스를 6만9000원에, 코트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밀레,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상품 박람회에선 30~80% 할인된 가격에 구스다운 재킷 등을 판매한다.

킴스클럽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행사카드(이랜드·롯데,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 등 4종)로 구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100g 기준 삼겹살이 1190원, 갈비살이 740원, 뒷다리살과 등심은 490원에 판다. 이밖에도 빼빼로데이와 수능합격 기원 선물전을 열어 롯데, 크라운, 해태, 오리온 등 제과 4대 브랜드의 전 품목 2만원 이상 구입시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