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는 최근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대표단이 한국제지 온산공장(울산)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제지 온산공장 견학은 지난 1~2일 열린 ‘2018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 일정 중 하나로 기획됐다.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 총 11개국의 대표적인 펄프·제지업계 대표 220명이 참가했다.

이 공장은 친환경 공정 모범사례로 선정돼 이번 일정에 포함됐다. 한국제지는 공장 내 폐수처리장을 통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 및 재사용해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2011년부터 공장 인근 고려아연으로부터 폐열(잉여스팀)을 공급받아 종이 건조 공정에 활용,‘굴뚝 없는 CO2 무배출 공장’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용지 수요감소, 원료수급 불안정은 물론 환경규제 대응, 에너지저감기술 확보 등 환경 친화적 현안에 대한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며 “환경과 제지산업이 상생하는 공장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인도펄프제지연합회(IPPTA)가 인도로 수출 가능한 제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제지 온산공장을 견학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