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온페이는 올해 2분기(4~6월) 외국인 대상 QR코드 결제 거래 건수가 1분기(1~3월)보다 4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는 편의점, 면세점, 동대문 쇼핑몰, 노량진 수산시장, 명동지역 가맹점 등 약 1만3000여 곳에서 쓸수 있다.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약 500여 개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 시 5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NFC 결제방식인 유니온페이 퀵패스 사용이 가능한 모든 가맹점에서도 2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미령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는 “결제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모바일 결제 도입 등 결제 수단 다양화에 힘쓴 결과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쇼핑, 레스토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방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해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