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에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 5일까지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이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나 분야에 관계없이 전통시장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인원 제한이 없는 팀 단위의 참가도 가능하다.

신청기간 내 공모된 아이디어는 서류평가를 거쳐 다음달 13일 ‘2018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개최되는 군산컨벤션센터에서 당선작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현장평가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주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 아이디어 16편에 대한 순위선정 후 시상이 진행된다. 상금규모는 총 2000만원이다.

김흥빈 이사장은 “국내 많은 전통시장이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자랑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