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茶), 13년 만에 다 바꿨다…맛·포장 리뉴얼
남양유업은 18일 액상차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이하 17차)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17차는 2005년 출시 후 큰 인기를 끈 제품으로, 액상차 전체 시장 규모는 17차 출시 전 연간 1800억원 규모에서 현재 23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남양유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산 재료 비율을 30% 늘리고 첨가물은 50% 줄였으며, 추출 온도와 시간을 최적화해 깔끔한 맛을 더했다.

용기 디자인은 기존의 원통형에서 슬림한 형태를 살려 손에 잡기 편하게 했다.

새로 바뀐 17차는 340mL, 500mL, 1L 세 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340L 기준 12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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