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을 포함한 인천지역 정관계 인사 및 경제단체장들이 한국GM 임직원들로부터 스파크, 말리부, 볼트 EV, 이쿼녹스 등 쉐보레 차량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 (사진=한국GM)
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을 포함한 인천지역 정관계 인사 및 경제단체장들이 한국GM 임직원들로부터 스파크, 말리부, 볼트 EV, 이쿼녹스 등 쉐보레 차량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 (사진=한국GM)
한국GM이 인천시와 손잡고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쉐보레 판매증대를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한국GM과 협력사는 지난 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판촉 강화를 결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총괄 부사장과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및 마르시오 루콘 구매 부사장 등 한국GM 경영진과 문승 협신회(한국GM 협력사 모임)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등 회사 관계자와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차량 1000대가 팔릴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쉐보레 차종 1대씩을 기증하는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 일환으로 인천시에 스파크 1대를 전달했다.

키퍼 GM 부사장은 "GM 협력사는 판촉 이벤트를 통해 한국GM 판매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며 "풀사이즈 SUV 및 픽업 트럭, 볼트 EV 등 GM의 전략적인 프로그램에 부품을 공급하는 많은 협력업체들이 인천시에 위치해 있다"고 격려했다.

문승 협신회 회장은 "협신회의 판촉 행사는 송도, 시흥, 구미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라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은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신회는 협력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4개 권역(인천, 경기, 대구 및 경북, 부산 및 경남)으로 나누고 내수 판매 증대를 위한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