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현 경희대 교수, 새 원자력학회장에 취임
김명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60·사진)가 다음달 1일 제31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다. 민병주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는 수석부회장을 맡는다. 수석부회장은 차기 학회장으로 예정된 자리다. 김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경희대 교수로 임용된 뒤 현재 원자로센터장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분과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969년 창립한 원자력학회는 5100여명을 회원으로 둔 학술단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