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다이렉트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가입 과정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해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캐피탈 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한도조회, 대출약정이 가능하다. 재직 및 소득증빙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희망자의 직군 및 소득, 신용등급 등을 판단하는 내부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나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대출한도는 2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9%부터 가능하며, 최대 60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