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0개 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혁신계획 수립 및 기반구축, 과제발굴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중진공 혁신사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청년-중소기업 커플매니저를 통한 스마트 일자리 매칭’은 특성화고 졸업생, 청년장병 등 민간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133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혁신 대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중진공은 국정철학 및 정부의 혁신방향을 반영,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실현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 기관 혁신 계획을 정부․국민․전문가․내부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영혁신소통팀이 마련한 20여개 기관 혁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직혁신TF, SBC(중진공) 국민참여단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