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기업 영실업이 지난 16일 한상욱 디아지오코리아 영업총괄 전무(사진)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경기고를 졸업한 한 신임 대표는 미국 듀크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전공했다. 미국 다국적 경영 컨설팁 기업 액센츄어와 유통 컨설턴트 기업 AT커니를 거친 뒤 CJ인터넷으로 옮겨와 국내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조니워커, 윈저 등을 판매하는 외국계 주류회사 디아지오코리아에 입사해 전략파트를 담당했다. 이후 영업총괄 임원을 3년간 맡았다. 영실업은 한 대표 영입을 기회로 전략부분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및 우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