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제작 현장 직무체험 프로 운영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대표 서정·사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그룹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들이 영화 제작 현장의 직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을 2008년부터 10년간 운영해왔다. 2014년부터는 영화관 매니저 직무 체험 프로그램도 열었다.

CGV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극장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해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해주려는 취지였다. 전국 18개 극장에서 지역 특수학교와 연계해 매표, 매점, 영사실 등 극장 현장 및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 CGV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2011년, 2012년, 2013년부터 ‘토토의 작업실’을 운영해 청소년 대상 영화 창작 교육을 제공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