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차원)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이 바다와 해적을 주제로 한 신작을 12일 공개했다.

‘해적왕 작스톰’은 삼지애니메이션과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자크툰 및 메소드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호기심 강한 소년 ‘작스톰’이 서핑을 즐기던 중 버뮤다 삼각지대에 빠진 뒤 악당과 맞서싸우며 해적왕이 돼 가는 여정을 담았다.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의 엄상현, ‘명탐정 코난’의 김성혜,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최석필 등 유명 성우들도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삼지애니이션은 메인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5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상영시간은 81분이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글로벌 프로젝트 작스톰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공식 추천작”이라며 “완구와TV 시리즈 등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