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삼계탕'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개 팔려
패스트푸드 전문점 맘스터치가 업계 최초로 지난달 21일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제품 '맘스터치 삼계탕'이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모두 품절됐다.

맘스터치는 "처음 선보이는 가정간편식 제품임을 감안해 당초 오는 17일 초복까지 판매 기간을 잡고 초도물량을 산정했으나,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판매 속도에 10만개를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맘스터치 삼계탕'은 100% 국내산 닭에 찹쌀, 인삼, 대추를 넣고 긴 시간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각종 구매 후기가 올라오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7000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높은 품질 등이 인기 배경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관과 조리 방법도 간편해 보양식을 만들어 먹기 어려운 1인 가구, 혼밥족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다는 평이다.

제품은 크기에 따라 대중삼계탕(800g), 소중삼계탕(600g) 2종으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6900원, 4900원으로 특수 매장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맘스터치 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주한 맘스터치 운영본부장 상무는 "국내 대표 치킨버거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반영한 ‘맘스터치 삼계탕’은 뛰어난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사로잡았다"며 "고객과 점주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점차 판매 수량과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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