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비씨카드, 소상공인 카드대금 휴일에도 입금
기업은행이 비씨카드와 손잡고 매출이 작은 영세·중소 가맹점 돕기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비씨카드와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IBK동반자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비씨카드는 3분기(7~9월) 내에 영세·중소가맹점에게 휴일에도 카드매출대금을 입금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세·중소 가맹점은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이다. 영업일에 관계없이 매일 카드매출대금을 입금 받는 서비스를 선보인 건 금융권 최초라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빠듯한 자금사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