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앤쇼핑의 모바일 앱이 지난 5월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5월 모바일앱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5%를 기록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3위에 올랐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7월부터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2채널 구축으로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연말부터 ‘모바일 특가샵’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에서 일반화된 특가 판매 서비스를 도입하며 매일 새로운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앱 상에 전시되는 기간 및 시간대에 따라 △핫킬특가 △하루특가 △서브특가로 나누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모바일 특가샵은 홈 화면 팝업창 노출을 통해 매출도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 이슈와 함께 판매됐던 황사마스크는 30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특가샵을 통해 취급 상품 수의 확대는 물론 협력사의 판매확대 및 재고소진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