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키즈·교육 분야 AI 콘텐츠 강화
인공지능 부문 1위
기가지니는 국내 AI 디바이스 가입자 1위다. 올해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가정은 물론 자동차, 호텔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 명을 달성, AI 대중화 시대를 이끌겠다는 게 KT의 계획이다.
KT 기가지니는 올해 전략을 ‘누구에게나 필요한 AI로 변화’로 잡고 키즈, 교육 등 AI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소리동화’는 KT의 AI 기술과 대교의 교육 콘텐츠가 결합해 더욱 실감나게 동화를 들려줄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하고 이에 걸맞은 효과음을 더해준다. 생생한 사운드 효과로 책 읽기의 재미와 집중도를 높여준다. ‘대교동화’는 창작, 전래,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교동화 오디오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현재 100여 편에서 연말까지 600여 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제공 중인 양방향 AI 키즈 서비스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는 1개 섹션(마더구스)에 3개 섹션(파닉스, 워드파워, 핑크퐁 퀴즈)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
키즈와 함께 교육 분야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파고다, 야나두 등과 제휴를 맺고 올해 초부터 생활영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가지니와 연결된 TV 화면에 연동돼 상황별, 수준별 영어를 시청각으로 편리하게 배울 수 있어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에게 유용하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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