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대규모 할인 판매에 나섰다.

유통업계 "장마·무더위 반갑다"
롯데하이마트는 3일부터 31일까지 ‘무더위 철벽방어 온·오프라인 동시세일’(사진)을 한다. 국내 주요 브랜드 에어컨 730억원어치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4도어 양문형 냉장고’와 ‘일반형 냉장고’ 등 냉장고 5만여 대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역시 7월 한 달간 ‘에어컨 전국 동시세일’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행사모델을 사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준다. 제품에 따라 2만에서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전 점포와 온라인몰(롯데마트몰)에서 31일까지 ‘장마철 철벽방어 기획전’을 연다. 장마철 대비 용품과 먹거리, 패션잡화 등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습기 제거 제품인 ‘통큰 제습왕(8개들이)’은 8000원에, ‘홈키파 수성 에어졸’(3개들이)은 9900원에 판매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