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9│S9+, 끝없는 진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경험"
삼성전자, 갤럭시 S9│S9+, 끝없는 진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경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Galaxy(갤럭시) S9│S9+’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진)는 “2010년 최초로 도입된 신기술혁신상 명예의전당에 헌정된 이후 올해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18회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넘버 1 기업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보내준 사랑이 있었기에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신기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폰 ‘갤럭시S9│S9+’는 ‘빛에 적응하는 카메라’라는 개념을 부각시켰다. 사람의 눈처럼 빛의 양에 따라 조절되는 듀얼 조리개가 탑재돼 있다. 어두운 곳에서는 F1.5 조리개 모드가 돼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밝은 곳에서는 F2.4 조리개 모드로 전환돼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S9과 S9+에 적용된 ‘슈퍼 슬로우 모션’은 0.2초의 구간을 960fps(초당 프레임 수)로 촬영해 영상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촬영한 영상에는 원하는 배경음악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 GIF(그림) 파일로 만들어 쉽게 공유도 할 수 있다. 갤럭시S9과 S9+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펀(재미) 기능인 ‘AR(증강현실) 이모지’는 나만의 이모티콘을 통해 텍스트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또 ‘손 안에서 펼쳐지는 웅장함’이라는 표현처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S9과 S9+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베젤(테두리)부터 렌즈까지 모든 요소를 눈에 띄지 않게 배치해 오직 화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AKG와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는 18.5 대 9 디스플레이에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더해주며 내 손 안의 영화관이 되게 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보안 체계도 빈틈이 없다. 갤럭시S9│S9+는 칩셋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보안 체계를 구현, 중요한 데이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얼굴 인식과 홍채 인식을 활용해 편리하고 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이 같은 인텔리전트 스캔은 어두운 곳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자를 인식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9│S9+, 끝없는 진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경험"
갤럭시S9│S9+는 덱스 패드(DeX Pad), 모니터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무실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1988년 최초의 국산 휴대폰 SH-100을 출시한 데 이어 1996년 세계 최초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 휴대폰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2년 1분기에 글로벌 1위로 도약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