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장마철 뽀송뽀송하게 입는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옷은 꿉꿉해지고 실내 공간도 습해진다. 코웨이가 지난달 내놓은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여름철 의류 관리와 함께 실내 습도도 한번에 해결해주는 여름 맞춤형 가전이다.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국내 최초 제품이기도 하다.

◆의류관리부터 공기청정까지 한번에

눅눅한 장마철 뽀송뽀송하게 입는다
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오늘 입은 옷과 자주 입는 옷 관리는 물론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의류까지 한번에 관리해준다. 의류 관리뿐 아니라 실내 습도까지 조절해주기 때문에 공간과 비용 면에서 합리적인 ‘2 인(in) 1’ 제품이다. 여름철에도 의류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기 때문에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웨이가 오랜 기간 공기청정기술로 선보인 ‘3방향 파워 블로잉 시스템’을 의류를 관리하는 데 적용했다. 강력한 바람(파워 에어샷)으로 옷의 큰 먼지를 날려 보내고 공기를 순환시켜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흡입한다.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으로 만든 미세한 나노 입자가 옷감 구석구석 빠르게 흡수돼 먼지와 냄새 입자를 제거한다. 마지막으로는 히트 펌프 기술을 적용해 저온에서 빠르게 옷을 건조시켜 옷감 손상 없이 언제나 뽀송뽀송하게 관리해준다.

기본 기능인 공기청정에도 충실하다. 공간 케어는 공기청정과 제습기능이 탑재돼 항상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4단계 필터시스템은 극세사망 프리 필터·맞춤형 필터·탈취 필터·헤파 필터로 구성했다. 상황과 공간 계절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해준다. 공간 제습시스템은 옷이 보관된 주변 공간의 계절별 온도차로 생기는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와 결로로부터 옷을 보호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제품 전면부엔 미러(거울) 디자인을 적용했다. 옷을 입고 바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어느 인테리어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관리는 ‘홈케어 닥터’가 책임진다

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제품 구입 때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옵션형 일시불로 판매 중이다. 일시불 가격은 240만원이다. 또한 무상 케어서비스가 제공되는 36개월·60개월 할부옵션이 있다. 소비자가 원하면 케어서비스만 별도로 가입할 수도 있다. 향후 렌털(대여)로도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케어서비스는 위생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4개월마다 방문해 진행한다. 홈케어 닥터가 전문장비로 에어샷·토출부·흡입부 등을 꼼꼼하게 관리해주고 주기별로 4필터도 교체해준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습한 여름철에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각각 구입하는 대신 하나의 제품으로 의류 관리와 공간 청정을 한번에 해결하는 의류청정기가 여름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