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생활용품 기업인 깨끗한나라는 글로벌 환경 기업인 프랑스 베올리아와 복합보일러 운영 등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베올리아는 수자원과 폐기물 관리, 에너지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깨끗한나라의 복합보일러 운영 등 에너지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복합보일러는 신재생에너지인 폐플라스틱 등 고형 연료를 연소해 스팀을 생산하는 설비다.

깨끗한나라는 기존 에너지 설비의 효율을 높여 공장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업장 유해 위험 요소 개선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작업장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