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센터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홈앤쇼핑 입점지원 MD(상품기획)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0회 중소기업주간’(14 ~ 18일)을 맞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TV홈쇼핑 입점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012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주간에 맞춰 상담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약 250개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95개사를 대상으로 업체와 MD간 1 대 1 맞춤형 컨설팅 형태로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참가희망 업체의 수요가 많아 16일까지 이틀간 골프볼 업체 리얼스핀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행사를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이번 상담회 상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TV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상품은 다음달 중 자체 상품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대조건으로 입점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로개척 등 마케팅 확대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홈앤쇼핑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