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의 UVC-LED 신제품 [사진=세미콘라이트 제공]
세미콘라이트의 UVC-LED 신제품 [사진=세미콘라이트 제공]
세미콘라이트는 고효율 UVC-LED의 독자 개발 및 제품 출시를 위한 양산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몇 년간 혁신적인 박막성장 기술의 UVC-LED 기판 개발과 기존 플립칩 특허 기술이 적용된 UVC-LED 개발에 전념한 결과 플립칩 LED 기술의 강점을 활용하여 외부양자효율(EQE, External Quantum Efficiency)이 10% 이상의 UVC-LED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VC-LED는 환경오염 문제와 광 퍼짐 특성이 있는 수은 램프와 달리 270nm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 바이러스, 대장균 살균에 효과적이다. 오랜 수명과 친환경적인 폐기 처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UVC-LED는 기술 장벽이 높아서 전세계 일부 기업에서만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세미콘라이트 연구소장은 “기존의 UVC-LED는 2mW급의 성능이었다면 이번에 당사가 개발한 제품은 10mW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지난 10여년 간 독보적인 플립칩 기술 개발에 전념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 또한 “UVC-LED 광추출 효율 극대화와 관련해 12건의 원천 특허 출원을 모두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