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일 ‘제8기 중소기업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윤리위원회는 1999년 2월 중소기업인윤리강령실천규정 제정으로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20여년간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윤리의식 제고와 신뢰받는 중소기업인상 정립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중소기업계 내에서도 높은 경륜과 덕망이 요구되는 윤리위원에는 박상준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은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용찬 부산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고동현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창의 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이사장 △김덕성 (사)한국미용산업협회 회장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9명이 선임됐다.

이기중 중기중앙회 감사실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중시하고 기업인의 올바른 기업가정신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8기 중소기업윤리위원회 출범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더 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가는데 밑바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