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업종 대표성을 강조하던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조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강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2018 협동조합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협동조합 운동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회장은 “조합원의 요구와 사회·경제적 가치가 반영된 공동사업을 통해 잉여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협동조합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