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슈퍼 도곡점, SSG푸드마켓으로 재개장 예정

이마트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은 새로운 식음료매장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7월 문을 연 SSG푸드마켓은 산지 직송 식품을 비롯해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던 해외 식재료와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SSG푸드마켓 청담점은 푸드코트 중 하나인 'SSG 키친'을 전면 리뉴얼했다.

청담점의 SSG키친 리뉴얼은 2016년 일부 매장을 변경한 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신세계가 들여온 수제버거 매장 '쟈니로켓' 등 기존 4개 식음료매장을 모두 바꿨다.

'속초 코다리 냉면'을 비롯해 페이스트리 도넛으로 유명한 '서울페이스트리', 가로수길 퓨전일식집 '유노추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프레시 포'가 입점했다.

SSG 푸드마켓은 최근 유통매장에서 식음료매장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분식 위주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탈피해 한 끼 식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선보이기 위해 리뉴얼을 했다고 설명했다.

SSG 푸드마켓은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식음료매장 다변화 등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7월에는 스타슈퍼 도곡점을 개점 이후 약 15년 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해 SSG 푸드마켓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SSG 푸드마켓 "맛집 보강"… 청담점 푸드코트 새단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