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가 생산기술 향상과 건강 중시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한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잡았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파프리카 1인당 소비량은 0.9㎏으로, 2006년(0.28㎏)의 3.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파프리카가 국내에 보급된 건 1993년부터다.

파프리카 수출량도 2012년 2만1000t에서 2017년 3만5000t으로 65.7% 증가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