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숙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여기어때'의 예약 건수가 1천만건을 넘어섰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2015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기어때로 연결된 국내 숙소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온라인에서 예약·결제가 가능한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첫 달에 3만건의 예약실적을 올렸다.

2016년에는 앱으로 중소형호텔을 예약하는 숙소 이용 문화가 정착되면서 거래된 객실이 300만건을 웃돌았다.

예약 없이 바로 현장에 방문하는 워크인(walk-in) 고객이 대부분이었던 중소형호텔업계에 예약 서비스를 안착시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숙박제휴점 공실 해소에 기여했다고 위드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종합숙박 O2O 서비스로 본격적으로 전환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배 성장한 600만건의 예약거래를 기록했다.
숙박앱 '여기어때' 예약 1천만건 돌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