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KTX 한번에 예약하세요
롯데렌터카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도·항공업체와 서비스 연계에 나섰다.

롯데렌터카는 코레일과 연계해 렌터카와 열차, 숙박 등 여행상품을 한번에 예약하는 통합 예약 서비스(사진)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는 코레일의 승차권 예약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코레일 톡’을 이용해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도착역 인근에 있는 롯데렌터카 지점의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도착역을 선택하면 도보 혹은 대중교통으로 20분 내 도착 가능한 지점이 자동 배정된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220여 개 영업 지점을 기반으로 41개 역사에서 단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도착역과 시간을 자동으로 연계해 렌터카를 예약하고 결제까지 동시에 진행된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31일까지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렌터카를 24시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기본 200마일리지에 추가로 200마일리지를 지급받는다. 롯데렌터카 영업점이나 콜센터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 번호를 알려주면 자동으로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기내 면세품 구입은 물론 이마트와 CGV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17만 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차량 공유 서비스와 신차·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