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20년간 모교 성균관대 후원
생활가전업체 유닉스전자는 이충구 회장(사진·가운데)이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를 20년 가까이 후원해 오고 있다.

성균관대 생명공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1999년부터 모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생명과학과 이충구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글로벌 성균장학재단장학기금’ ‘성균관대 ROTC 총동문회 장학기금’ 등을 후원했다. 재단이사와 총동창회장도 맡았다. 작년엔 ‘후배사랑 천원 학식 캠페인’에 참가했다. 재학생들이 아침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말 이 캠페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학생들을 유닉스전자 서울 사무소에 초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모교뿐만 아니라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