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에서 분리되는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1300억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CJ푸드빌은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투썸플레이스 주식 3만2500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주식을 인수하는 해외투자자들의 지분율은 23.24%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곳은 글로벌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SPC(특수목적회사) ‘텀블러아시아’를 통해 투자한다. CJ푸드빌은 1일 투썸플레이스를 자회사 형태로 분할한다.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에서 분할된 이후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도 진행 중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