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코리아가 오지원 전무를 한국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쉘코리아에 따르면 첫 한국인 대표이사인 오 신임 사장은 한국 내 쉘관련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한다. 지난 2014년 쉘코리아 대외협력 전무로 입사했으며, 그 전에는 GE코리아 글로벌성장운영부문에서 근무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외신대변인, 아리랑 방송 기자를 거쳤다.

오 사장은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한국 역시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그 동안 쌓은 경험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경제·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쉘코리아, 오지원 사장 선임...첫 한국인 총괄대표

한편, 쉘코리아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로얄더치쉘그룹의 한국지사로 1977년 설립했다. LNG 마케팅 지원 및 사업개발, 기술 라이센싱 지원, 석유 및 화학제품 무역 등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한국 내 법인으로는 쉘코리아 외에 한국쉘석유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이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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