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 상용차(트럭과 특장차 등 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 시장에서 볼보트럭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0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 새로 등록된 수입 상용차는 4464대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743대(39.0%)로 가장 많았다. 독일 만(962대·21.5%)과 스카니아(815대·18.3%), 메르세데스벤츠(758대·17.0%)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한 달간 신규 등록된 수입 상용차는 모두 390대였다. 지난해 11월(485대)보다 19.6% 감소한 수준이다.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한 볼보트럭이 작년 12월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71대를 판매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