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털어주는 기자] 너구리 되는것 막는 '아이 프라이머'… "명품보다 낫네"
기왕 소개한 김에 저의 ‘애정템’을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뜻하는 신조어 ‘가심비’가 뛰어난 화장품들이죠.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면서 작아보이게 하는 셰딩은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을 일곱 개째 쓰고 있습니다. 가격은 1만6000원인데 면세점 쿠폰 등으로 더 싸게 구입하곤 하죠. 이건 단순히 셰딩만 가능한 게 아니라 아이섀도, 헤어라인, 콧대 등에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성, 지복합성 피부인 분들에겐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를 강력 추천합니다. 베이비파우더처럼 새하얀 가루인데 피지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프라이머 기능도 합니다. 작년 한 해 600만 개나 팔렸다지요.
아참, 아이라이너는 방수가 되는 에뛰드하우스의 ‘프루프 10 방수펜슬’(6000원)을 10개째 쟁여놓고 쓰는 중입니다. 이제 모두 너구리에서 탈출해보자고요.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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