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컨벤션뷰로가 내년 11월 열리는 제16차 국제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국제 콘퍼런스 창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올해 9월 포루투칼 브라가에서 열린 15차 행사 모습. / 경남컨벤션뷰로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컨벤션뷰로가 내년 11월 열리는 제16차 국제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국제 콘퍼런스 창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올해 9월 포루투칼 브라가에서 열린 15차 행사 모습. / 경남컨벤션뷰로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컨벤션뷰료가 나노프린트 분야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경남컨벤션뷰로는 포루투칼 브라가에서 진행된 제15차 국제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기술 콘퍼런스(NNT)에서 실시한 차기행사 선정투표에서 경남 창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내년 11월 8∼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제조와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나노기술을 활용한 프린트 기술의 개발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산업 콘퍼런스다. 관련 기업, 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모여 나노프린트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다.

나노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상남도와 컨벤션뷰로는 이 행사를 지역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컨벤션뷰로 관계자는 "나노프린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 개최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역에서 4년째 개최해 오고 있는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 전시회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일회성 국제행사를 지역 토종행사를 키우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