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세가 지난해 5.5%에서 내년에는 2.2%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준환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11일 보험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인 조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 보험료 수익은 올해 3.2% 성장에 그치고, 내년엔 2.2%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이 올해 2.7%에서 내년 1.7%, 손해보험은 올해 3.8%에서 내년 2.9%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들이 단기실적 중심의 경영자 성과평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