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곳에서 외식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외식·호텔업계가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다.

호텔과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데일리호텔은 추석 연휴 기간 인기 레스토랑 6곳을 특가에 예약할 수 있는 '황금연휴 레스토랑 단독 특가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데일리호텔의 '데일리고메'를 통해 18일까지 진행되며 레스토랑별로 41%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63빌딩 59층에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는 런치 스페셜과 비즈니스 런치A 코스를 각각 8만원, 6만원에, 디너 루시르와 디너 에바 코스를 각각 9만3천700원, 11만1천700원에 즐길 수 있고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인 '더 킹스'에서 주중 런치와 디너를 각각 5만400원, 5만6천원, 공휴일 런치와 디너를 각 6만1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씨푸드 뷔페인 '마키노차야', 그릴 레스토랑 '그릴청담', 디저트 카페인 '메르칸티', 샤부샤부 전문점인 '진상 샤브샤브'에서도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레스토랑 3곳의 코스 메뉴를 모두 5만5천원에 판매한다.

중식당 도원은 계절 해산물 누룽지탕, 중국콩 소스 가리비, 탕수육 등 총 6가지 코스 메뉴를,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대게 살을 올린 시금치 오히타시(데친 시금치 요리)와 제철 생선회 3종, 모둠 오세치 요리 7종 등을 식사와 함께 제공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와 토마토·칼라브리제 올리브를 올린 미니 피자, 제철 생선을 구워 샐러드와 함께 낸 메인 메뉴 등 총 6가지 코스를 판매한다.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들도 연휴 기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행사를 연다.

빕스와 계절밥상은 추석 당일인 15일 단호박·쑥·쌀로 만든 삼색 송편을 제공한다.

계절밥상은 14∼16일 선착순으로 선물 뽑기 행사를 진행해 식사권과 건강 즙 세트 등 선물을 증정하고 3대가 함께 방문하면 배도라지 에이드를 제공한다.

제일제면소는 인천공항입국점, 코엑스몰점, 서울역사점을 제외한 전국 14개 매장에서 18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가을 신메뉴 50% 할인권, 전골 메뉴 30% 할인권을 준다.

비비고 강남역점, 서울스퀘어점, 인천스퀘어점, 청담CGV점, CJ푸드월드점은 16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명절 연휴 재방문 시 3천원 할인', '10월 3일까지 가을 신메뉴 주문 시 식혜 한잔 무료 제공' 등의 쿠폰을 증정한다.

치킨 전문점 KFC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핫크리스피 치킨 9조각, 콜라 500㎖, 스위트칠리소스 3개로 구성된 '해피추석버켓'을 단품보다 26% 할인된 가격인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dy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