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세계 해적 활동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서아프리카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세계 해적 공격 횟수가 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4건)보다 26.9% 감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선박 피랍 건수도 13건에서 5건으로 줄었다.

다만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 공격은 3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1건)보다 증가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