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대만 폭스콘에 인수되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도쿄증시 1부에서 2부로 강등됐다.

이는 2015 회계연도(지난해 4월~지난 3월) 결산 결과 채무 과잉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도쿄증시의 대표적 지수인 닛케이주가에도 반영되지 않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주가 구성 종목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샤프를 제외하고 대신 야마하발동기를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