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제7기 직원지식봉사단 활동 시작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은 8일 재단 대강당에서 제7기 직원지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구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2012년 10월부터 제1기 직원지식봉사단을 창설하고 2015년 7월까지 서울 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습지도와 특별활동을 진행해왔다.

2015년 11월 대구 본사 이전에 따라 대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봉사와 성인지적장애인 사회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학습지도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지식기부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제7기 직원지식봉사단으로 선발된 18명은 동구지역아동센터와 대구입석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특별활동 지원 봉사, 대구남산복지재단 미문의 집 소속 성인지적장애인의 학습지도 등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심리상담사 자격증, 청소년 멘토링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재단 봉사단 관계자는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재단은 사회양극화 해소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하는 정부3.0 추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9일 대구 이전 공공기관 9개 기관(한국장학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대구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층 가구 및 독거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9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과 베개 커버 500세트를 전달하였으며, 수혜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여름이불과 베개커버를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