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대다수가 최근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경제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2%는 최근 경제 상황을 ‘구조적인 장기불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경기 침체 지속기간을 물은 결과 10명 중 6명은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3.1%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8명(79.3%)이 달성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