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2일 오후 2시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월성 1호기는 지난 2월 29일부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자로 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저압터빈 및 발전기 분해점검 등을 했다.

오는 15일께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월성 1호기 안전성을 위해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 등 11개 검사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이 끝난 뒤 지난해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같은 해 6월 23일 발전을 재개했다.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