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큐레이터가 서울모터사이클쇼 혼다 전시관에서 한 남성 관람객과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 큐레이터가 서울모터사이클쇼 혼다 전시관에서 한 남성 관람객과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지난달 31일 개막한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도 큐레이터(안내 도우미)를 선보인다.

1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혼다 전시관에 총 8명의 큐레이터를 배치하고 관람객 안내를 돕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 중 2013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큐레이터를 선보인 방식을 이번 바이크쇼에서도 그대로 적용한 것. 혼다 큐레이터는 전시 차량 설명 및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혼다코리아 이륜사업부 직원들이 큐레이터로 직접 나섰다"며 "모터사이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기 위해 모터사이클 여성 라이더 4명도 큐레이터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큐레이터들은 혼다 바이크 소개는 물론 실제 라이딩 경험, 업계 전반 이슈 등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