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8~30일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등 662건, 1245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3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다만 공매 입찰 땐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최저 매각 예정가격의 10%를 입찰 때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